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거나 퇴행성의 변화로 인해
관절의 뼈와 인대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차성(특발성)관절염
기질적인 원인 없이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소, 특정 관절 부위, 비만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합니다.

이차성(속발성)관절염
연골에 손상을 주는 외상, 질병과 기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참고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관절염이 생긴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을 관절염 초기에 흔히 겪습니다.
대부분 전신적인 증상이 없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를 보입니다.
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이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진행됨에 따라 움직임 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고 종창(부종)이 생길 수 있고 관절 주위에 압통이 나타나며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위 증상들은 대개 서서히 점진적으로 진행되면서 가끔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관절염이 무릎 관절에 발생할 경우 관절 모양이 변형되며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일차성(특발성)관절염
확실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와 성별, 유전적 요소, 특정 관절 부위, 비만 등의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차성(속발성)관절염
관절 연골에 손상을 주는 외상, 질병과 기형 등이 원인으로 세균성 관절염과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되는 경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에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차성 관절염으로 진단되도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같은 원인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일차성과 이차성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부위별로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척추로는 반복되는 작업이나 생활습관 등이, 발목 관절은 발목 관절의 골절 혹은 주변 인대의 손상이, 엉덩이 관절로는 무혈성 괴사와 엉덩이 관절 이형성증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 고령에서 질환이 발생하며 노화와 연관된 변화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는 하지만 다른 원인 요소들이 많은 만큼 노화 그 자체를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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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부하되는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동작의 반복과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 또한 관절의 퇴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지 않은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